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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이란, 이스라엘 공격에 당장 반격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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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로이터에 밝혀

"내부 침입자가 드론 공격"

이 안보장관은 X에 "약하다"

아시아투데이

이스라엘은 18일(현지시간) 새벽 핵시설이 있는 이란의 이스파한 지역에 드론 공격을 시도했으나 모두 격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이스파한에서 이란군이 군사훈련 중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 /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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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이란 고위 공직자가 이스라엘의 공격에 당장 반격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18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란 고위 공직자는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외신 보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리는 어떤 외부의 공격도 받지 않았고, 외부 공격보다 내부 침입자(infiltration)의 소행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이란 분석가도 국영TV에서 이스파한에서 방공시스템이 격추한 미니 드론(무인기)은 "이란 내부 침입자가 날린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반면에 극우성향의 이타마르 벤 그비르 이스라엘 국가안보부장관은 X(옛 트위터)에 "Feeble!(나약하다)"라고 딱 한 단어를 올렸다.

이에 대해 이란 국영 매체는 "이스라엘 당국이 스스로를 조롱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타즈님 반관영 통신은 "시오니스트 정부의 국가안보장관이 이스파한 공격에 대해 "Weak!(약하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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