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이슈 칸 영화제

한국계 미국인 제작 영화 '블루 선 팰리스', 칸 영화제 진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샐리 수진 오 작품, 비평가주간 경쟁부문 진출

더팩트

한인 1.5 여성 샐리 수진 오가 제작한 '블루 선 팰리스(Blue Sun Palace)'가 올해 제63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의 경쟁부문에 출품된 1050편 중 7편의 장편에 선정됐다. /필드트립(Field Trip)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한인 1.5세 여성 샐리 수진 오가 제작한 영화 '블루 선 팰리스(Blue Sun Palace)'가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의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지난 15일 할리우드 프로덕션 필드트립(Field Trip)은 "한국계 미국인 제작자인 샐리 수진 오 대표가 제작한 영화 '블루 선 팰리스'가 제63회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의 경쟁 부문에 출품된 1050편 중 7편의 장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뉴욕 퀸즈에 사는 중국 이민자 커뮤니티를 다룬 이야기다. 중국계 감독인 콘스탄스 탕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대만 배우 이강생 등이 출연한다.

1962년 시작된 비평가주간은 프랑스비평가협회 소속 평론가들이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 중 참신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매년 장편 7편, 단편 12편 안팎을 소개한다.

올해 경쟁 부문의 7편은 상금 1만 파운드의 그랑프리와 심사위원상, 최고의 시나리오에 수여되는 SACD 상, 영화 배급을 돕는 개너(Gan) 재단 상 등 5개 부문 수상을 놓고 겨룬다.

오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원은 적지만 유능한 스태프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못 왔을 것"이라며 "모두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이 이야기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참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루 선 팰리스'는 5월 개최되는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에서 상영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