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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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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별세

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쓴 홍세화 장발장은행장이 투병 생활 끝에 어제(18일) 오전 향년 77세로 별세했습니다.

홍 은행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한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하다가 '남조선 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 사건'에 연루돼 망명했습니다.

망명 시절 파리에서 택시를 운전한 경험을 토대로 1995년에 낸 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벌금을 내기 어려운 형편으로 노역할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장발장은행'을 설립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홍세화 #장발장은행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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