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설' 박영선 "협치 긴요하지만…우리 사회,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

'총리설' 박영선 "협치 긴요하지만…우리 사회,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현 상황을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에 빗대며, 총리설 보도 이후 첫 입장을 냈습니다.

박 전 장관은 SNS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 서문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러한 메시지에 정치권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박 전 장관과 가까운 한 인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만남도 성사되지 않는 상황에서 입각은 순서가 맞지 않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일본 오사카에 머물고 있다고 밝힌 박 전 장관은 다음주 중 한국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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