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낮 12시 14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상가 1층 건물의 카페 내부로 승용차가 돌진해 파편이 나뒹굴고 있다. 이날 사고로 총 7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승용차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 현상 탓에 사고가 났다고 경찰관에게 주장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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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12시 15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카페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해 카페에 있던 손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당시 카페에는 점심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여럿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운전한 차량은 카페 전면 유리를 부수고 가게 내부로 들어가 커피를 마시던 손님들을 덮쳤다. 승용차에 깔린 손님 B씨를 포함해 총 7명이 다쳐서 대학병원 등으로 분산 이송됐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5명 중 3명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진다.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음주 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차량을 수습하고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현장을 수습하고 난 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연우 기자(yeon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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