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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尹지지율 11%p 하락한 27%…취임 후 최저치 [NBS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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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은 국힘 32%·민주 32%·조국당 13%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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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1%p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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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조선디자인랩 한유진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3주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긍정적 평가는 27%,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64%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

4월 1주 NBS 조사 대비, ‘긍정적 평가’는 11%p 하락했고, ‘부정적 평가’는 9%p 상승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동일 여론조사 기준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기존 최저치는 2022년 8월 둘째 주, 28%였다.

국정운영 신뢰도 역시 ‘신뢰한다’는 응답이 3월 4주 조사 대비 9%p 하락한 31%로 나타났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5%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 32%, ‘조국혁신당’ 13%,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 각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없다‧모름‧무응답은 16%였다.

새로 시작하는 22대 국회가 가장 먼저 논의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경제 정책’이라는 응답이 45%로 가장 높았고, ‘사회 안전 정책’ 15%, ‘부동산 정책’ 및 ‘복지 정책’ 각 7%, ‘외교 정책’ 5%, ‘교육 정책’ 및 ‘노동 정책’ 각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4.0%(총 7146명과 통화해 그 중 1004명 응답 완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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