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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최첨단 실습실에서 공학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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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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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교 33주년을 맞는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 총장 유길상)는 학생을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으로 이름나 있다.

언론사 대학평가에서 14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에는 ‘학생교육 우수대학’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교육 여건과 교육의 질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대학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취업률도 지난해 교육부 발표에서 80.3%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2위를 차지했고 대기업과 공공기관·공기업, 공무원 취업자 비율이 42.1%에 달한다.

한기대는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실험실습 교육을 50대50으로 편성해 운영 중이다. 또 24시간 연구실(랩) 개방,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학과 운영 등 ‘특성화된 공학교육모델’도 가동하고 있다.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지원 체계도 우수하다. ‘학생 종합 경력개발 시스템’을 통해 직종과 직무 등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주도의 자기 분석과 진로설계 및 경력을 관리하고 졸업생과 재학생 간 멘토링 제도도 운영한다. 또 다양한 경험 학습과 팀 프로젝트,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 등을 통해 소통, 협력, 리더십 등 기본 인성을 갖추는 데도 신경 쓰고 있다. 인재개발(HRD) 교과목을 부전공으로 이수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 역량과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역량을 함양한다는 점도 자랑이다.

인공지능(AI) 기반 Active Learning 강의실 구축과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학생에게 제공하는 등 생성형 AI를 교육과 연구 등 다방면에 걸쳐 도입하고 있다.

국내 대학 최고의 최첨단 실습 연구 시설인 ‘다담 미래학습관’은 한기대의 자랑이다. 미래형자동차 랩, 지능형 로봇 랩,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랩 등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를 키우고 있다. 올해는 수소연료전지 랩, 이차전지 랩, XR 스튜디오 및 체험관, Meta 스튜디오 등 최첨단 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첨단 공학기술 교육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유길상 총장은 “국가 핵심 인재 양성과 평생 직업능력개발 선도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전 구성원의 열정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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