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의 마스코트 격인 거위 '건구스'를 학대한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어제(16일) 건국대학교 호수에 사는 거위를 때린 남성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가 공개한 영상과 사진에는 한 남성이 거위의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이로 인해 거위가 다친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대로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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