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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민심에 몸 낮춘 尹대통령…국정운영에 '대국민 소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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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 이미지' 불식 시도…민심 회초리에 비유하며 '자성 모드'

'민생·민심' 14회 언급…'체감부족' 지적하며 정책 보완 시사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4·10 총선 패배로 드러난 민심을 향해 몸을 낮추면서 국정 쇄신의 첫 단추로 '소통' 강화를 내세웠다.

총선 참패의 요인으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윤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를 꼽았던 만큼 이를 개선해 민심과 접점을 넓히겠다는 의지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의 첫머리에 강조한 대목이 바로 소통이었다.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습니다"고 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