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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강펀치] 김미애 "국민께서 여당에 몽둥이…한동훈에게 책임 뒤집어 씌워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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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4월16일 TV CHOSUN 유튜브 (10:20~11:30)
▶진행 : 류병수 차장
▶대담 :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류병수> 안녕하십니까? 4월 16일 강펀치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구호 외치고 시작할 텐데요. 구호를 외쳐보겠습니다.
믿고 보는 강펀치, 날카로운 강펀치.
저는 여의도 마당발을 자부하는 류병수 기자입니다.
오늘은 4월 16일입니다. 총선이 끝난 지 이제 한 일주일이 다 돼 가네요.
그래서 여전히 여당은 아직까지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강펀치에서 처음 초대하는 손님입니다.
원래 스튜디오에 나오셔서 직접 강펀치 식구들에게 인사를 드리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오늘 국민의힘 당선인들이 처음 모여서 당선인 총회를 하는 날입니다.
하필이면 지금 10시부터 시작을 국회에서 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전화로 연결을 해서 처음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전화로 인터뷰로 만나 뵐 분은 부산 해운대구을에서 재선으로 당선되신 분입니다.
김미애 의원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연결돼 있는데요. 여보세요.

김미애> 네, 안녕하십니까. 부산 해운대을의 김미애 의원입니다.

류병수> 네, 박수. 먼저 축하드립니다.

김미애> 고맙습니다.

류병수> 부산 최다 득표율로 당선되셨습니다.
해운대가 보통 잘 모르시는 분들은 해운대 갑과 을이 있어요.
갑은 부촌이죠. 부촌이라서 서울로 보면 강남이나 서초라고 보는데 해운대구을은 또 아니에요. 을은 좀 어려운 지역입니다.
을인데 부산 최다 득표율로 당선이 되셨습니다.
상대 후보와의 표 차가 1만 5천 529표, 58.33%로 당선이 되셨는데요.
압승입니다. 어떤 요인이 가장 컸다고 생각하십니까?

김미애> 아무래도 우리 해운대을이 이렇게 최다 득표율이 나온 건 제가 알기로는 처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 민주당은 현수막 자체도 윤석열 또 찍으시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윤석열 심판으로 나왔고 저는 지난 4년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고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유세하는 현장이 전부 다 제가 4년 동안 바꿔놓은 현장들이었습니다.
길을 하나 더 만들고 보행 약자들을 위해서 보도를 3배 이상 확대하고 없는 화장실을 설치하고 곳곳에 아이들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고 이런 곳들이 사실은 4년 동안 한 일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런 현장을 보고 과연 누가 지역의 대표인지 우리 지역 주민의 자부심을 느낄 만한 건지 여러분 제발 일을 보고 평가해 달라고 호소를 드렸고, 게다가 진정하게 우리나라 진보 정치인들이 과연 서구 유럽처럼 진짜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 정책 활동을 한 건 누군지 그에 대한 제대로 객관적 근거를 가지고 판단해 달라고 했었고 그런 것들이 어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8개 동 49개 투표소가 있는데 전 지역 전부 다 제가 압승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저한테 일할 기회를 주신 우리 해운대구 반송, 반여, 재송동 주민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