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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정기예금' 가입하자마자 시작됐다...농협서 터진 대형 사건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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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한 농협 직원이 80대 고령의 고객 계좌에서 1억 원을 빼낸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20대 농협 직원 A 씨를 횡령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무단 인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5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청각장애가 있는 80대 고객 B 씨의 계좌에서 수 개월에 걸쳐 1억 원이 넘는 돈을 무단 인출했습니다.

피해자 B 씨의 가족은 지난해 10월 17일 6백만 원씩 세 차례에 걸쳐 1천8백만 원이 인출된 이후 거의 매달 돈이 빠져나갔고, 지난 2월까지 넉 달 동안 인출된 액수가 1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