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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러시아 남부·카자흐 홍수 피해 확산...눈얼음 녹으며 수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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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까지 녹아 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15일 브리핑에서 지난주 홍수가 절정에 달한 오렌부르크주는 수위가 낮아지고 있지만, 쿠르간·튜멘주의 홍수는 이번 주 중 극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P와 로이터 통신은 이미 범람한 상태였던 러시아 우랄 지역과 카자흐스탄 북부 지역에 폭우가 내린 데다가 거대한 눈얼음이 빠르게 녹으면서 사상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