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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시험대 오른 네타냐후…극우식 재보복이냐 일단 자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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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운명' 쥔 극우파는 적극대응 압박, 미국은 자제 촉구

이스라엘 극단 분열 속 "10.7이 판도 바꿨다…예단 어려워"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대규모 보복 공습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치력도 시험대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퇴진 압박에 시달려온 네타냐후 총리는 극우 연정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란에 재보복에 나설 것인지, 미국 등의 의견을 수용해 자제를 택할 것인지 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이란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지도부가 어려운 과제 앞에 놓였다며 중동을 전면적인 분쟁으로 몰아넣지 않으면서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문제라고 14일(현지시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