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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이란 말려달라" 부탁했지만...美中 갈등에 중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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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이란의 보복 공격 앞서 중국에 중재를 요청했지만, 결과적으론 실패했습니다.

G2로 꼽히는 두 나라의 전략 대결 구도 속에 UN 등 국제기구의 중재 노력에도 한계가 엿보입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11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통화했습니다.

사실상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을 말려달라는 취지였습니다.

그러나 왕 부장은 이스라엘이 배후로 지목된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폭격부터 규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