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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환율, 1,400원대로 치솟나…이란 보복 공격에 강달러 이어질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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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금리 인하도 늦어지는데…중동 위험은 더욱 고조

'위기 환율'이지만 시장 불안 덜해…변동성은 커질 수도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며 17개월 만에 1,370원대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치솟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가 이미 시작된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하는 등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오름세는 한동안 더 계속될 수 있다.


◇ 환율 17개월 최고…美 달러 강세에 배당금 송금 이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