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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與 총선 패배하자...의협 "정부에 내린 심판"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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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 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이번 총선에서 보여주신 국민의 심판은 사실상 정부에 내린 심판입니다. 현명한 우리 국민은 투표를 통해 의료개혁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있는 포퓰리즘 정책인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의료계와 함께 발전적인 의료 개혁의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이제 선거를 통해 증명된 국민의 진짜 여론을 받들어야 합니다. 이에 더욱 빠르게 흘러가고 있는 의료 파국의 시계를 멈추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의료계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음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진정성 있는 대화를 할 의지가 있다면,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무리하게 내린 각종 명령과 고발, 행정처분 등을 철회하시고 의대 정원 증원 절차를 중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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