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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인구 5천 만명 무너졌다…2042년엔 4천700만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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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출생의 여파로 국내에 사는 한국 국적자, 즉 내국인 인구가 5천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내국인 인구는 2018년 5002만 4천 명으로 처음으로 5천만 명을 돌파한 뒤 5년간 5천만명 대를 유지해 왔는데, 지난해 4천만명 대로 떨어진 겁니다. 대신 같은 기간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은 165만 여명에서 186만 여명으로 늘었는데요. 내국인 감소보다 외국인의 증가 폭이 커 국내 총인구의 5천 만명 선이 지켜졌고, 지금의 출산율 대로라면, 외국인이 없이는 인구 5천 만 명 유지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