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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3% 넘겨라"‥제3지대 마지막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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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제3지대 정당들도 어제 마지막까지 집중 유세를 벌였습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과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 극복을 위해 자신들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녹색정의당은 심상정 원내대표가 출마한 경기고양갑 지역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택했습니다.

노동자를 대변해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란봉투법' 등을 이끌어왔다며 다시 한 번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찬휘/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권력자와 돈을 가진 사람의 말을 듣는 게 아니라 보통 사람, 힘없는 사람, 서민들의 말을 들어줄 심상정 의원과 녹색정의당을 지지해 주십시오."

새로운미래는 설훈 후보가 출마하는 경기부천을 지역구를 마지막으로 찾았습니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선 거대 야당인 민주당만으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저는 반드시 새로운 정치, 새로운 내일, 새로운 미래를 향해 국민 여러분들께서 소중한 한 표 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출마하는 경기화성을 지역에서 '48시간 무박 유세'에 마지막 화력을 쏟아부었습니다.

"여당도 민주당도 제대로 못했다는 표심을 보여 줄 수 있는 3파전"이라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윤석열 정부를 가장 잘 알고, 그래서 가장 아프게 찌를 수 있는 저 이준석 아닙니까, 여러분!"

서울 광화문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박근혜 정권을 조기종식시켰던 '촛불혁명' 정신에 따라 대통령의 거부권을 거부하기 위해 여기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여러분의 두 표로 심판을 하여 200석이 확보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조 대표는 "야권이 200석을 확보하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추진해 법정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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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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