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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스라엘군 철수에 집으로 돌아왔지만…가자주민 "남은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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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남부 칸유니스 폐허로 변해

잔해 밑에선 방치된 시신 발견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수를 철수하면서 이 지역 최대 도시 칸유니스로 돌아가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6개월째 이어진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를 마주한 주민들은 집으로 돌아왔다는 안도감 대신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떠난 칸유니스의 풍경은 처참했다. 폭격으로 도시 곳곳의 건물들은 부서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