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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너무 빠르거나 느리면 안돼…러연방 체첸 팝송·테크노음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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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음악 배제 조치…푸틴 충성파 카디로프 체첸 수장이 지시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러시아 연방에 속한 이슬람 자치공화국 체첸이 너무 빠르거나 느린 음악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다고 CNN과 폴리티코 등이 러시아 타스통신과 모스크바타임스를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무사 다다예프 체첸 문화부 장관은 지난 5일 음악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서구 음악을 배제하고 체첸의 음악적 전통을 지키기 위해 모든 음악과 성악, 안무 구성을 80~116 bpm의 템포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