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기, 지우개연필 등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팔고 있는 어린이제품 8개에서 허용 기준치를 크게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서울시가 알리 익스프레스 판매율 상위를 기록한 어린이제품과 생활용품 31개를 대상으로 벌인 안정성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어린이용 가죽가방에서는 인체 발암 가능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최대 56배 검출됐고, 어린이용 튜브에서도 기준치의 33배가 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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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은효 기자(jeny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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