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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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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서연 "'지킬 앤 하이드'는 내가 뮤지컬에 눈 뜨게 만든 작품, 박은태 연기 감명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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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탁월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구가하는 뮤지컬 배우 채서연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

톡톡 튀는 발랄한 무드부터 모던한 무드, 고혹적인 무드까지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채서연은 모델 못지않은 포즈와 카리스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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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채서연은 "뮤지컬 '아가사'란 작품이 끝나고 나서 여행을 많이 다녔다. 그동안 못 가졌던 휴식 시간을 즐기면서 지내고 있다. 또 뉴욕에 있는 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에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뉴욕 유학을 앞두고 있다는 그는 "좋은 회사를 만난 것도 감사하고, 이른 나이에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고 생각한다. 이 모든 걸 접어두고 간다 생각 하니 문득문득 '이게 맞나?' 의구심이 들기도 하더라. 그래도 주변 분들이 많이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마음을 다잡고 용기 내 도전해 보려고 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계획 중이라 밝혔다.

어린 나이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게 된 채서연은 "너무 큰 복인 것 같다. 학생이고 부족한 게 많은 사람인데 운 좋게 오디션에 합격해서 좋은 작품으로 입봉하게 됐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엔 무작정 감사하고 신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당연히 한계를 마주할 수밖에 없더라. 내 부족함으로 함께 무대에 서는 배우분들과 제작진분들에게 폐를 끼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며 겸손한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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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줄곧 뮤지컬 작품에만 참여한 그에게 매체 활동에 대한 욕심은 없는지 물었다. 그는 "일부러 뮤지컬만 고집하는 건 아니다. 방송, 영화 등 모든 쪽에 관심이 있다. 내 연기가 쓰임 받을 곳이 있다면 어디에서든 다 하고 싶다"며 다양한 매체 활동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또한 뮤지컬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채서연은 "아무래도 관객분들이 채워주는 에너지가 아닐까.커튼콜 때 빛이 비치면서 관객석이 쫙 보이는데 그때 보이는 관객분들의 초롱초롱한 눈빛과 진심 어린 박수를 받으면 가슴이 벅차고 힘들었던 것들을 다 잊게 된다"고 답하기도.

입시 준비 중 우연히 보게 된 '지킬 앤 하이드'를 통해 뮤지컬의 매력에 눈을 뜨게 됐다던 그. "그때 뮤지컬이 정말 멋있는 거란 걸 느꼈다. 주연이 박은태 선배님이었는데 선배님의 연기가 정말 감명 깊었고 멋있었다. 전작 '베토벤'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는데 너무 신기하고 성덕이 된 느낌이었다"며 선배 배우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을 표현했다.

그는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로 자신과 색깔이 비슷한 캐릭터를 말하기도. "차분하고 진중한 모습이 있는데 그런 비슷한 역할이면 공감도 많이 될 것 같고 자연스럽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욕심 나는 캐릭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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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카이 선배님을 '베토벤' 때 처음 뵙게 됐다. 항상 연습할 때 먼저 와 계시고 늘 열정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후배들에게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시더라. 실력도 좋으시지만 무대 밖에서 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는데 나도 그런 점을 본받고 싶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묻자 "건강한 배우가 되고 싶다. 함께 일하는 분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많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보여지는 모습부터 생각, 마음가짐 등 건강하게! 널리 좋은 영향을 드리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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