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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특판가구 10년간 입찰담합 31개사 제재...과징금 93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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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빌트인 가구, 경쟁입찰로 업체 선정

10년 간 특판가구 담합 업체 과징금 931억 부과

현대리바트·한샘·에넥스 등 31개 가구업체

관련 매출 1조 9,457억…"84㎡ 기준 25만원 이익"

[앵커]
주요 건설사들의 신축 아파트 빌트인 가구 입찰에서 무려 10여 년 동안 담합한 가구업체들이 과징금 931억 원의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이들의 담합은 분양원가를 올리는 데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 아파트에는 싱크대나 옷장 등 빌트인 가구가 설치돼 있습니다.

특판가구로 불리는데, 건설사들은 경쟁입찰로 납품업체를 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