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수현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내 경상수지 흑자 폭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커졌다고 하는데 조금 전에 반도체도 살아나는 부분들은 짚어주셨고 이밖에 다른 부문들도 좋다고 말씀해 주시지 않았습니까? 지금 현재 국내 경기 체질 분석을 해 주실까요?
◆허준영> 국내 경기 체질 분석을 하자면 저희는 경기를 기본적으로 볼 때 국내, 해외 이렇게 보고. 해외 부문은 결국 수출, 수입이죠. 국내 부분은 소비랑 투자랑 정부의 지출 부분인데요. 지금 보면 전반적으로 요약해 보면 해외 부분, 수출 부분은 굉장히 좋다. 생각보다 좋다. 생각보다 좋다라는 게 작년 말에 2024년이 열리면 이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것보다 좋다고요.
내수는, 특히 소비 쪽은 생각보다 안 좋다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작년에 우리 경제가 1.4% 정도 성장을 했습니다. 올해는 우리 경제가 2.1%에서 2.2% 정도 성장을 해서 작년보다 좀 나아질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것의 가장 큰 원인은, 요인은 수출이 생각보다 잘 될 것이다라는 것이고요. 그렇게 성장을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제약사항 하나는 소비나 투자는, 내수 쪽은 여전히 부진할 것이다. 결국은 굉장히 양극화된 소비 패턴이 나타날 것이다라는 게 아마 올해 한 해로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반도체 경기가 되살아난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만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액이 감소한 것도 경상수지 흑자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허준영> 맞습니다. 결국 경상수지라고 하는 것을 크게 보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것으로 볼 수 있고요. 그러면 경상수지가 증가하는 방법은 수출이 늘거나 수입이 줄거나 아니면 둘 다 벌어지거나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수출이 확실히 늘고 있고요.
그다음에 수입 같은 경우도 지금 반영되고 있는 유가 같은 경우가 지금 수입에 반영되고 있는 유가는 최근 들어서 80달러 후반대까지 나오는 이런 유가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유가 측면에서도 조금 수입을 줄이는, 물량이나 특히 가격 측면에서 수입을 줄이는 역할을 했던 것 같고요.
특히 최근에 보면 전년 동월 대비 봤을 때 수입이 한 20% 정도 줄었는데 이렇게 준 것은 결국은 가스, 화공제품, 석탄, 석유 이런 원유와 관련된, 에너지와 관련된 분야들의 가격이 좀 떨어져서 수입이 줄어든 부분이 분명히 있는 것 같고요. 수입액이 줄어든 거죠. 수입액이 줄어든 측면이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유가가 최근처럼 오른 것은 아직 반영이 안 된 수치잖아요. 그러면 지금의 80%대 후반까지 오른 유가가 반영되면 조금 성적이 안 좋아질 수도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허준영> 그게 유가가 상승 흐름이 어느 정도 지속될 것인가가 결국 관건인 것 같은데 시청자분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한국은행 같은 데서 물가 전망을 하는데 물가 전망 할 때 베이스 시나리오가 보통 유가 84달러 정도에 고정시켜놓고 시나리오를 잡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보면 두바이유 같은 경우도 그렇고 서부텍사스산유 같은 경우도 지금 80달러 후반대에 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향후 우리나라 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당연히 수입 측면에서도 수입액에 조금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 거기다가 저희가 오늘 얘기할 시간은 있겠지만 결국은 달러화로 표시된 제품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환율이 어떻게 되느냐도 굉장히 중요한데 최근 들어서 환율도 약간 원화 약세 분위기로 가고 있는 분위기여서 사실 지금과 같은 수입액 감소 부분들, 이런 것들을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누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대담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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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경상수지 흑자 폭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커졌다고 하는데 조금 전에 반도체도 살아나는 부분들은 짚어주셨고 이밖에 다른 부문들도 좋다고 말씀해 주시지 않았습니까? 지금 현재 국내 경기 체질 분석을 해 주실까요?
◆허준영> 국내 경기 체질 분석을 하자면 저희는 경기를 기본적으로 볼 때 국내, 해외 이렇게 보고. 해외 부문은 결국 수출, 수입이죠. 국내 부분은 소비랑 투자랑 정부의 지출 부분인데요. 지금 보면 전반적으로 요약해 보면 해외 부분, 수출 부분은 굉장히 좋다. 생각보다 좋다. 생각보다 좋다라는 게 작년 말에 2024년이 열리면 이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것보다 좋다고요.
내수는, 특히 소비 쪽은 생각보다 안 좋다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작년에 우리 경제가 1.4% 정도 성장을 했습니다. 올해는 우리 경제가 2.1%에서 2.2% 정도 성장을 해서 작년보다 좀 나아질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것의 가장 큰 원인은, 요인은 수출이 생각보다 잘 될 것이다라는 것이고요. 그렇게 성장을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제약사항 하나는 소비나 투자는, 내수 쪽은 여전히 부진할 것이다. 결국은 굉장히 양극화된 소비 패턴이 나타날 것이다라는 게 아마 올해 한 해로 지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반도체 경기가 되살아난 것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만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액이 감소한 것도 경상수지 흑자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허준영> 맞습니다. 결국 경상수지라고 하는 것을 크게 보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것으로 볼 수 있고요. 그러면 경상수지가 증가하는 방법은 수출이 늘거나 수입이 줄거나 아니면 둘 다 벌어지거나 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수출이 확실히 늘고 있고요.
그다음에 수입 같은 경우도 지금 반영되고 있는 유가 같은 경우가 지금 수입에 반영되고 있는 유가는 최근 들어서 80달러 후반대까지 나오는 이런 유가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 유가 측면에서도 조금 수입을 줄이는, 물량이나 특히 가격 측면에서 수입을 줄이는 역할을 했던 것 같고요.
특히 최근에 보면 전년 동월 대비 봤을 때 수입이 한 20% 정도 줄었는데 이렇게 준 것은 결국은 가스, 화공제품, 석탄, 석유 이런 원유와 관련된, 에너지와 관련된 분야들의 가격이 좀 떨어져서 수입이 줄어든 부분이 분명히 있는 것 같고요. 수입액이 줄어든 거죠. 수입액이 줄어든 측면이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유가가 최근처럼 오른 것은 아직 반영이 안 된 수치잖아요. 그러면 지금의 80%대 후반까지 오른 유가가 반영되면 조금 성적이 안 좋아질 수도 있다, 이렇게 보십니까?
◆허준영> 그게 유가가 상승 흐름이 어느 정도 지속될 것인가가 결국 관건인 것 같은데 시청자분들 이렇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한국은행 같은 데서 물가 전망을 하는데 물가 전망 할 때 베이스 시나리오가 보통 유가 84달러 정도에 고정시켜놓고 시나리오를 잡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보면 두바이유 같은 경우도 그렇고 서부텍사스산유 같은 경우도 지금 80달러 후반대에 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향후 우리나라 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당연히 수입 측면에서도 수입액에 조금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 거기다가 저희가 오늘 얘기할 시간은 있겠지만 결국은 달러화로 표시된 제품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환율이 어떻게 되느냐도 굉장히 중요한데 최근 들어서 환율도 약간 원화 약세 분위기로 가고 있는 분위기여서 사실 지금과 같은 수입액 감소 부분들, 이런 것들을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누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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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경상수지 흑자 폭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커졌다고 하는데 조금 전에 반도체도 살아나는 부분들은 짚어주셨고 이밖에 다른 부문들도 좋다고 말씀해 주시지 않았습니까? 지금 현재 국내 경기 체질 분석을 해 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