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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러, 75주년 나토에 "우크라 위기, 국경 넘을수도" 날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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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나토 공격 의도 없어…우크라는 나토의 반러시아 도구"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가 4일(현지시간) 창설 75주년을 맞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겨냥해 "우크라이나 위기가 국경을 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렉산드르 그루시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날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인터뷰에서 "나토 회원국 중 한두 곳이라도 모험적인 행동을 한다면 우크라이나 위기는 지리적 경계를 넘어 완전히 다른 규모로 증폭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