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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이스라엘 매맞을 것이라고 했지만…이란의 '보복'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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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대결 피해 온 이란, 응징 방식·수위 두고 '상황관리' 고민

내부서는 강력 반격 주문도…전문가 "계산된 대응할 것"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이란이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이스라엘을 향해 "매를 맞게 될 것"이라며 강력한 복수를 공언했으나 복수 시기와 방법, 수위를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이날 테헤란에서 한 연설에서 "그들(이스라엘)이 시리아에서 저지른 짓처럼 처절한 노력을 해도 패배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당연히 그들은 그러한 행동으로 매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