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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뒤틀린 건물에 갇힌 주민들..."추가 붕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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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5년 만의 강진에 큰 피해를 본 타이완에서는 여진의 공포 속에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천 명 가까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는데,

실종자 130여 명 가운데 일부는 무너진 건물 안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위아래로 흔들리며 요동치는 도로 CCTV.

겁먹은 행인들이 뒤를 돌아보며 달리기 시작합니다.

차 한 대가 도로를 지나는 순간, 먼지를 내뿜으며 10층짜리 건물이 무너질 듯 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