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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폭력사태 난무 '생지옥' 아이티...5만여 명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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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갱단 폭력사태로 국기기관 붕괴 직전"

아이티 갱단, 경찰서에 불 지르고 교도소 습격

갱단, 성폭행에 살인까지…처벌도 못 해

UN "지난 3주간 5만3천여 명 폭력사태 피해 탈출"

[앵커]
빈곤과 치안 부재 속에 갱단의 폭력사태가 난무하는 아이티에서는 시민들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폭력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올해 들어서만 천5백 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 3주 동안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갱단을 피해 수도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리에 널브러진 시신들, 지난 1일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벌어진 총격전 희생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