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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안녕, 푸바오"...행복 선물하고 떠난 아기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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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가 1,354일 간의 아름다운 여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푸바오가 떠나는 마지막 길에 늘 함께했던 사육사들과 관람객들이 모여 눈물의 배웅을 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푸바오가 정든 집을 떠나 새로운 터전으로 가는 길, 하늘도 이별에 아쉬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푸바오를 아끼고 사랑했던 시민들은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에버랜드를 가득 채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