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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분노"·"규탄"…국제사회, 구호단체 오폭 이스라엘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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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례적으로 "분노" 언급…'3명 사망' 英, 이스라엘 대사 초치

일부에선 이스라엘의 책임자 처벌·손해 배상 책임 촉구 목소리도

이스라엘 총리, 오폭 인정하고 재발방지 천명…대통령은 사죄 표명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김경희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쟁의 와중에 1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이스라엘군의 국제 구호단체 차량 오폭으로 7명의 희생자가 나온 데 대해 국제사회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인 3명과, 미국-캐나다 이중 국적자, 호주, 폴란드 국적자 각 1명, 팔레스타인인 1명 등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WCK) 소속 직원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희생자의 소속 국가를 중심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규탄과 책임 추궁 요구가 빗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