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양문석 대출 검사키로…양문석 "국민께 사과"

새마을금고, 양문석 대출 검사키로…양문석 "국민께 사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현장검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중앙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검사 결과 위법 부당한 사항이 발견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대출금 회수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후보는 어제(29일) 저녁 안산 상록수역 앞에서 유세를 하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편법 대출이었다"며 "이자 절감을 위해서라도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양 후보는 지난 2020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구입 당시, 대학생인 장녀 명의로 새마을금고에서 11억원의 대출을 받아 논란이 됐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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