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과거 유튜브 방송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위안부와 성관계를 맺었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2019년 2월 유튜브 '김용민 TV'에 출연해, "박정희 역시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성관계를 했을 테고" 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가 진짜냐고 되묻자 김 후보는 "가능성이 있었겠죠, 그 부분과 관련해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을 테니까"라고 답했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초등학교 교사 시절 늦깎이 초등학생들과 성관계를 분명히 가졌을 것이라는 취지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1940년대 일본군 장교로 해외 파병을 다녔던 만큼 점령지 위안부들과 성관계를 했을 가능성을 역사학자로서 언급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김 후보는 지난 2017년 9월에는 유튜브 '국민TV'에 출연해 수원 화성을 여성의 젖가슴에 비유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발언은 전통적인 풍수가들의 견해를 인용한 것이라며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여성비하나 성희롱으로 매도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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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지난 2019년 2월 유튜브 '김용민 TV'에 출연해, "박정희 역시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성관계를 했을 테고" 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가 진짜냐고 되묻자 김 후보는 "가능성이 있었겠죠, 그 부분과 관련해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을 테니까"라고 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