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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카메라 단 유튜버 "대선·보궐 때도"…구멍 뚫린 투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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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2년 전 대선 때도 사전투표소를 불법 촬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선관위는 전국의 모든 투표소와 개표소에 대해서 특별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에 체포된 A 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사전투표소를 촬영했다며 영상을 올렸습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소의 입구를 촬영한 겁니다.

A 씨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투표 인원과 자신이 직접 촬영해 계산한 인원이 200명 이상 차이가 난다며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틀 동안 촬영한 영상 원본도 공개했습니다.


[A 씨/유튜버 : 선관위의 방해를 뚫고 촬영을 할 수 있는지 수많은 연구와 훈련 끝에 드디어 촬영하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