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라디오 생방송 도중 대담 주제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돌연 하차를 선언했습니다. 진 교수는 어제(28일) 생방송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정치 개같이 하는 사람' 발언을 토론 주제로 다루는 것에 반발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고 재혼 가정을 비하했다는 논란 발언은 다루지 않은 데 대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것인데요. 해당 방송의 박재홍 앵커 또한 언성을 높였습니다. 어떤 발언들이 오갔는지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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