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앞 흑해에 러시아 군용기가 추락했다고 현지 당국이 2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군용기 한 대가 바다로 추락했다"며 "조종사는 탈출해 해안에서 200ｍ 떨어진 지점에서 구조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현지 매체는 추락한 기체가 러시아군의 수호이(Su)-35 전투기라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우크린폼 통신은 러시아 군사 블로거 '크림스키 베테르'를 인용해 이날 세바스토폴 벨벡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Su-35를 러시아 군인들이 격추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세바스토폴은 크림반도의 주요 항구 도시로 인근에는 러시아 해군 흑해함대 사령부가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금주
영상: 러시아 국방부 유튜브·텔레그램 chp_sevastopol·ButusovPlus·X @AndrewPerpet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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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앞 흑해에 러시아 군용기가 추락했다고 현지 당국이 28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군용기 한 대가 바다로 추락했다"며 "조종사는 탈출해 해안에서 200ｍ 떨어진 지점에서 구조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