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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펜트하우스에서 감방으로"…추락한 '가상화폐 왕' FTX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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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출신 뱅크먼-프리드, '30세 억만장자' 올랐다 순식간에 무너져

코인 투자 성공, 부 축적에는 한국의 '김치 프리미엄'도 한 몫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진 바하마 섬의 3천500만달러(약 473억원)짜리 펜트하우스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던 30세 억만장자가 불과 2년 뒤 차가운 교도소 감방으로 향하게 됐다.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를 설립해 승승장구하다 순식간에 파산을 맞고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샘 뱅크먼-프리드(32)의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