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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주중대사 갑질 신고에 "일방의 주장"...취재진 접촉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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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내부 폭언·질책 경험담 적잖이 새어 나와

대사 면담 때 휴대전화 소지 막아…"시대착오적"

집무실 출입문에 '휴대폰 반입 금지' 써 붙여

주재관 A씨 대신 녹음기에 증거 담아 '갑질 신고'

[앵커]
정재호 주중 대사가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직원의 신고가 접수돼 외교부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정 대사는 취재진의 접촉을 피하면서 "일방의 주장"일 뿐이라는 짤막한 입장문만 내놨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2022년 8월 학계에서 주중 대사관의 수장으로 직행한 정재호 대사.

공식행사에선 늘 정장 차림에 신사적 말투로 4강 외교의 '원팀'을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