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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방산업체 퇴사자가 군수물자 48만 점 중동에 밀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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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업체 퇴사자가 영업 비밀 빼돌려 부품 생산

품목 속여 방위사업청장 허가 없이 군수물자 수출

총기 부품 등 48만 점, 266억 원 상당 밀수출

[앵커]
군수물자 48만 점, 266억 원 상당이 중동으로 밀수출된 사실이 세관과 국정원 조사로 드러났습니다.

국내 유명 방위산업체에서 20여 년을 일하고 퇴사한 50대가 영업 비밀을 빼돌려 총기 부품 등을 생산한 뒤 허가도 받지 않고 수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관 직원이 압수한 총기 부품을 조립합니다.

애초 국내 유명 방위산업체가 생산해 중동 국가 국영 방산업체에 정식 수출하던 건데, 해당 부품은 다른 업체가 베껴 만들어 밀수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