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 돌입‥이 시각 신도림역

◀ 앵커 ▶

서울 시내 버스 노사의 밤샘 마라톤 협상이 결렬되면서 서울 시내버스가 오늘 새벽 첫차부터 12년 만의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교통에 큰 혼란이 우려되는데요.

출근길 신도림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지성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지금 이 곳 신도림역은 출근길 인파로 붐비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어제 오후 3시부터 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였습니다.

노조는 서울 시내버스 기사가 임금 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며 12.7% 인상안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해도 과한 요구라며 맞섰습니다.

결국 중재 역할을 하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6.1%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사 양측이 모두 거부하면서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서울시는 교통 대책을 내놓았는데요.

지하철은 늘리고 무료 셔틀버스도 투입한다고 합니다.

지하철 운행은 하루 2백회까지 늘리고, 막차도 새벽 2시까지 이어집니다.

지역별 거점과 지하철 역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400대도 투입합니다.

강남역과 서울역처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 역에는 질서 유지 인력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도림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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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j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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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버스 노사의 밤샘 마라톤 협상이 결렬되면서 서울 시내버스가 오늘 새벽 첫차부터 12년 만의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교통에 큰 혼란이 우려되는데요.

출근길 신도림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지성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지금 이 곳 신도림역은 출근길 인파로 붐비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어제 오후 3시부터 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