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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정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불우한 성장 과정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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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불우한 성장 과정 강조하며 선처 호소

검찰은 사형 구형…"진심으로 반성하지 않아"

항소심 재판부, 1심과 같은 무기징역 선고

[앵커]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정유정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평탄치 못한 성장 과정을 이유로 모든 책임이 정유정에게만 있지 않다고 봤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유정은 항소심 공판에서 형량을 줄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20대 피해 여성을 과외 앱을 이용한 치밀한 계획 끝에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불우한 성장 과정을 강조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