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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세훈 "국회 이전시 담장 허물고 시민 생태녹지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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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사당 이전 공약에 "한강공원 연계해 생태녹지 공간 개발"

고도제한 해제 추진엔 "여의도를 아시아 금융허브·핀테크 중심지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해 부지를 활용할 경우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녹지공원으로 최적지"라며 "의사당 담장을 허물고 시민 누구나 접근이 편리한 생태녹지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미국을 상징하는 건축물과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워싱턴DC의 내셔널몰이나 싱가포르 보타닉가든과 같은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시민이 마음껏 누리는 휴식처로 가꿔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를 옮기고 부지를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한편 고도제한은 풀겠다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기자회견 공약 발표와 관련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평소 제가 생각하던 여의도 일대 개발, 생태녹지공원 구상과 잘 맞는 얘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우선 "서울시로서는 하고 싶었던 일"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