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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인터뷰] "시간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당신에게 영화가 건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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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 앞두고 개봉하는 영화

장민경 감독 "남은 이들이 연대하는 힘, 관객도 느껴보시길"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장민경 감독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눈부시게 화사한 어느 날. 이름 모를 노란 꽃이 가득한 들판을 뛰어다니는 세 어린이. 그 뒤로 오랜 세월을 버텨온 듯, 그러나 처참하기보단 녹색 빛 가득해 신비로워 보이는 3층 건물과 지하철, 커다란 여객선이 보입니다.

영화 〈세월: 라이프 고즈 온〉의 포스터입니다. 이 영화를 만든 장민경 감독은 “너무 슬프거나 아픈 것만으로 여겨지지 않았으면 하는 게 이 영화의 바람이기도 한데, 포스터 역시 조금은 따뜻한 톤으로 만들자는 의견을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뛰어다니는 세 아이는 미래 세대로도, 또는 참사 희생자로도 보입니다. 장 감독은 “보는 사람마다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