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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고령화' 제주해녀, 명맥 끊길 판…"손주 시킬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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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해녀는 한 때 1만 4천명에 달했지만 지금은 3천명 수준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대부분 고령층이고,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어 이대론 해녀가 아예 사라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박현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멍 난 잠수복 손질하고 수경 닦은 작업, 수십 년 째 아침마다 하는 일입니다.

[물에 들어가면 훤하게 보여. 이걸로 닦는 거…]

잠수병 막아주는 약, 처음 먹을 땐 무서웠지만 이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