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양도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선정…총사업비 42억원

배준영 의원 “비 오면 넘쳤던 배수로 정비, 농민 안심케 할 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배준영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총선기획단 3차 회의결과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1.22. bjko@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배준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중구·강화·옹진군)은 19일 강화 양도지구가 2024년 수리시설 개보수 수원공 분야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도지구 사업은 양도면 도장리 일원의 총 연장 약 1.6㎞ 구간의 배수간선을 기존 토공에서 식생호안블럭으로 교체하고 낡고 부식된 교량들과 낙차공을 재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비 42억원이 전액 국비로 집행되며 올해 설계를 거쳐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해당 사업은 지난해 농식품부에 예산을 신청했지만 한 차례 탈락했지만, 올해 초 농민들이 직접 배준영 의원을 만나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요청해오기도 했다.

이에 배 의원은 농어촌공사와 농민에게 직접 현황을 전해 듣고, 농식품부에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여러차례 협조를 요청해왔다.

배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36ha 농경지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준영 의원은 “해당 배수로는 흙으로만 조성돼 그동안 토사 퇴적이 발생하고 수초가 자라나 잦은 침수가 계속됐던 곳”이라며, “앞으로도 농민 여러분들이 재해에도 안심하고 농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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