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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새소리 들으며 벚꽃길 걸어요…국립자연휴양림 벚꽃 명소 1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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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용현자연휴양림 벚꽃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은 대부분 도회지를 벗어난 교외에 있어 상춘객으로 붐비는 관광지와 달리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9일 벚꽃 개화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 벚꽃 명소를 소개했다.

충남 서천의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과 충남 서산의 용현자연휴양림은 대표적인 벚꽃 성지다.

'벚꽃 비'를 맞으며 맛보는 야영의 즐거움은 일상의 시름을 씻어내기에 충분하다.

경북 영덕 칠보산자연휴양림과 전남 순천 낙안민속휴양림은 진입로부터 늘어선 벚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며 휴양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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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산성자연휴양림 벚꽃과 개나리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북 청주의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연분홍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함께 펴 봄 분위기를 돋우고, 강원 원주의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시원한 계곡 주변으로 핀 산벚꽃이 이색적이다.

이 밖에 용화산·운장산·유명산·지리산·황정산자연휴양림 등도 벚꽃 명소다.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의 야영장이나 객실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숲나들e'에서 예약하면 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휴양림을 찾는 국민이 고즈넉한 숲속에서 휴식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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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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