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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檢, 유아인 지인 대화 공개..."대마에서만 끝나도 진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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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 씨 지인들이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직후 나눈 문자 메시지가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유 씨의 세 번째 공판에서 유 씨 지인 박 모 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습니다.

검찰은 박 씨가 다른 지인 A 씨와 나눈 문자 대화를 공개했는데, A 씨가 '대마에서만 끝나도 진짜 감사하다'고 언급하자, 박 씨는 '제발 뭐 더 안 나오길 바라는데 불안하다, 그런데 더한 것도 한 거 같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