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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잠든 지하철 취객 상대로 휴대폰 절도…베트남 장물범 등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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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잠든 취객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훔쳐 내다 판 절도범과 훔친 휴대폰을 사들인 장물범이 구속됐다.

5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새벽 또는 늦은시간에 지하철에서 취객들을 상대로 휴대폰을 상습 절취한 A씨(64세), B씨(49세)와 이들이 절취한 장물인 휴대폰을 헐값에 매입한 베트남 국적의 C씨(49세,남)를 검거·구속했다고 밝혔다.

절도범 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 말경부터 올해 1월 말경까지 전동차 내에서 술에 취해 졸거나 잠든 승객의 휴대폰을 각각 7대, 9대를 훔쳐 C씨에게 모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