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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일)

78년 역사 아르헨 공영 뉴스통신사 보도중단…정부, 민영화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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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출입 봉쇄되고 휴가 통지…홈페이지에선 기사검색도 안돼

직원들 "밀레이 정부의 불법행위"반발…아르헨 기자들도 정부 규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중남미 주요 뉴스통신사로 꼽히는, 78년 역사의 아르헨티나의 텔람(Telam) 통신이 예고 없이 보도 업무를 전격 중단했다.

4일(현지시간) 텔람 통신 직원들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 '우리는 텔람입니다'(Somos Telam)와 현지 일간지 라나시온 등에 따르면 이날 0시께부터 아르헨티나 경찰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텔람 통신 본사 입구에 울타리를 치고 건물 통제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