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나 너희 사장이랑 친해"…뻔뻔한 금팔찌 도둑의 범행 수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송혜수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지난달 14일 서울 중랑구의 한 금은방에서 일어난 절도 사건인데, 영상 함께 보시면서 들어보시죠.

한 남성이 익숙한 듯 금은방 안으로 들어와 직원에게 손을 흔들고 인사를 하고 있죠. 자신을 커피숍 사장이라고 소개하면서 예물용 금팔찌를 보여달라고 합니다.

이 남성은요 자신이 귀금속 가게 사장님과 친한 사이라고 말하면서 결제는 나중에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지금 날 못 믿는 거냐'며 직원을 몰아붙이기도 합니다.

직원은 결국 820만원 상당의 금 팔찌를 건넸고, 남성은 택시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이후 남성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직원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요. 경찰은 CCTV로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도주한 남성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택시를 여러 번 갈아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카드 내역을 분석해 주거지 인근에서 이틀 만에 붙잡았다고 합니다.

잡고 보니 남성이 일주일 전에도 같은 수법으로 8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쳤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 1600만원 상당의 사기 행각을 벌인거죠. 경찰은 남성을 사기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합니다.

[화면 출처 서울경찰청 페이스북]



JT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송혜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