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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임종석 "당 결정 수용"‥거취는 언급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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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친문계 핵심으로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 가능성이 거론되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은 오늘 국민의힘에 입당합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한 줄 입장을 오늘 아침 SNS에 밝혔습니다.

탈당이나 출마 등 앞으로의 거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민주당은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습니다.

즉각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했던 임 전 실장은 선거유세도 강행했습니다.

[임종석/전 대통령 비서실장(지난달 28일)]
"이 간절한 마음을 당 지도부에서 저는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당의 입장 변화가 없자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주말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를 만나면서 탈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역의원 '하위 20%' 평가에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4선의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오늘 오전 국민의힘에 입당합니다.

[김영주/국회부의장(어제)]
"제가 앞으로 어떤 정치를 하겠습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 주민들께서 판단해서 선택해 주시겠죠."

한 위원장은 민주당 탈당자 추가 영입 가능성에 대해 "합리적인 분들이라면 우리 입장에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문을 열어뒀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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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하늘 기자(sona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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